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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요일에 아버지와 함께 다대포 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일몰을 찍으러 갔지만 좀 이른 시간이 도착해서 적당히 돌아다니며 시간을 때웠네요.
중간 중간 아버지께서(본인도 모르게) 모델이 되어주셨습니다.:D 









돌아다니다가 아버지께서 발견한 거북이.
바다로 돌아가다 추운날씨에 말라죽은 모양입니다.
사진으로 담은 뒤 바다로 돌려보내줬습니다.


도착하고 두시간 뒤 서서히 일몰이 시작됩니다.









다대포해수욕장의 일몰은 전국적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날도 많은 분들이 카메라와 삼각대를 지참하여 포인트에서 사진을 담고 있더군요.
그 분들에 비하면 정말 초라한 장비(...)와 스킬이었지만 그래도 평생 남을만한 사진을 담고 왔습니다.
이제 기장 오랑대 일출만 담으면 되겠네요.( 'ㅅ') 



- 덧글 -
다른 바닷가가 다 그렇듯이 다대포 해수욕장도 주변에 횟집이 상당합니다.
하지만 그 많은 횟집들이 전부 장사가 될 리가 없지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횟집보단 카페나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업종으로 전환하는게 어떨까..싶습니다.
다대포는 성격상 가족이나 커플 단위 관광객이 많은 만큼 그쪽이 더 나을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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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lpha
~ 설날 ~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설을 맞이해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설엔 카메라 상태가 그닥 좋질 못해서 사진을 몇장 찍질 못했네요...
결국 설 지나 A/S를 받았습니다-_-;
 





이번에 우사를 이전했습니다.
깔끔해져서 좋긴한데 한겨울을 나기엔 추워보였습니다.



본가 근처에 있는 수도사.
얼마안되는 규모의 조그마한 절이지만 662년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된 역사깊은 곳입니다.
절 뒷산의 병풍바위에서 제자 100여명과 수도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비구니 두분이 개 두마리와 함께 절을 지키고 계십니다.



설날 성묘갔다 내려가는 중에.


그리고 귀가길.
이제 고속도로, 국도 정체는 당연한게 되어버린듯.
아무리 길을 넓히고 차선을 개량해도 명절 대이동을 막진 못하는거 같습니다.


~ 가까이 있지만 가보지 못한 곳 ~


설날이 지난 다음 주말,
카메라 가방을 메고 아무생각없이 길을 나서 봅니다.
물레방아가 제대로 얼어붙었네요.
 

 

 

 
부산시내를 헤메고 걷다보니 자연스레 도착한 중앙공원.
지난 번 구봉산/엄광산을 오를 때 제대로 둘러보지 못한게 내심 신경 쓰였던 모양입니다.
너무 늦어서 민주공원 진혼탑에는 오르지 못하고
중앙공원의 설치 미술품을 찍어봅니다.
중앙공원/민주공원은 중학교 사생대회때 와보고 정말 오랜만에 와봤습니다.

 
동아대학병원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찍은 지는 해.
이렇게 1월 마지막 주말 첫날을 마감합니다.

 
다음 날, 느긋하게 중앙동 쪽으로 걷다가 올라간 용두산 공원에서.
요즘은 광안대교에 밀린 감이 없진 않지만 여전히 부산의 상징하면 부산타워가 아닐까 싶습니다.

 
부산타워 옆에 있는 이중에 몇이나 커플로 남았을지 궁긍한 사랑의 자물쇠를 담고
(깨져버려라)

 
산책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보수동을 지나 걷다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담은 노면전차.
68년까지 부산시민의 발이되어 시내를 누볐던 전차는
이제 자신의 일을 버스와 지하철에게 넘기고 대학교 한 모퉁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몇번 정해진 시간에 내부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제가 갔을 땐 시간이 맞지 않아 볼 수 없었습니다.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임시수도 기념관이 있습니다.
 

 


본래 경남도지사 관사로 사용되다 한국전쟁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관저로 사용되었다가
다시 경남도지사 관사로 사용 중 83년 경남도청 이전과 함께 부산시에서 건물을 매입,
현재의 기념관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내부에는 대통령 관저로 사용될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놨습니다.

 

 
2층에는 당시의 생활상을 모형으로 재현해놨구요.


간단하게 연도와 사건일지를 정리해놓은 곳도 있습니다.
 

 
당시 응접실로 사용되었던 장소.

 

 
임시수도 기념관으로 가는 길에는 이렇게 당시 사람들의 모습을 동상으로 세워놓았습니다.
여기까지 담고 임시수도 기념관을 뒤로합니다.

 
까치고개를 넘고 감천동쪽으로 올라가다 감천마을 입구근처에 천마산 조각공원이라는 팻말이 보여
그 곳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완만한 산길을 오르다보니 충무동, 남포동 전경과 함께 영도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약 30분정도 걷다보면 도착하는 천마산 조각공원.
여기저기에 여러가지 조각이 반겨줍니다.
공원 전체 여기저기에 많은 조각상이 위치해 있어서 한번 둘러보는것만으로 운동이 될 거 같았습니다. 

 
조각공원에서 길따라 조금 더 올라간 정자에서 찍은 전경.
왼쪽에 남항대교, 오른쪽에 송도가 보이고
넓게 펼쳐진 바다가 반겨줍니다.

 
오른쪽으로 시야를 돌리면 다대포쪽 풍경도 보이고

 
  왼쪽으로는 영도 영선동과 남항동, 그리고 동삼동의 모습도 보입니다.
이렇게 1월 마지막 주말의 풍경을 담고 집을 향해 돌아갑니다.

1월은 신나게 찍고 다닌 한달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유난히 날씨도 크게 나쁘지 않았던 때문일지..( 'ㅅ')
그래서 부득이하게 두 파트로 나눠 올렸습니다만 2월은 다시 하나로 합쳐 올릴 듯 합니다.

그럼 다음에.-ㅅ-)/


- PS -
노면전차는 버스는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지하철은 토성역에서 내린 뒤
동아대 부민캠퍼스 쪽으로(지하철 2번 출구) 걸어가시면 되고
임시수도 기념관은 노면전차에서 위로 죽 걸어올라오시면 됩니다.

천마산 조각공원은 괴정초등학교에서 마을버스 사하구 1번이나
충무동 교차로에서 마을버스 서구 2-2번을 타시고 감정 초등학교에서 하차 후 걸어올라오시면 됩니다.
그 외에도 134번이나 190번을 탑승 후 남부민동에서 하차 해 올라가는 길도 있습니다만
주택가 사이를 지나기 때문에 확실한 위치 설명이 힘드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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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lpha
~ 바다 ~

 

 

 

 

 
한 겨울의 해운대 해수욕장.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떠난 바다는 완전히 갈매기들의 천국이었습니다.
근데...먹이를 주지 말라니까 왜 그리 주는건가요....;

 

 

 
삼포갈맷길을 통해 송정 해수욕장으로 왔습니다.
해운대에 비하면 적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겨울 바다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뭐 여기도 갈매기의 천국이었지만요...

 
걸어가다보니 해동검도 실검 연습중이더군요.
한 외국인 관광객이 대나무 자르기를 해보고 있었습니다.

 
백사장을 걸어가는 소녀들.

 
송정해수욕장 끝에 있는 죽도공원에선 바람개비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기간한정이었던거 같은데 지금도 하고 있을련지 모르겠네요.

 
이 자리에 앉으실 분을 찾습니다.

 
죽도공원의 끝에서.

 
8일 오후에 신평역에서 내려 낙동강쪽을 향해 걸어가다 찍은 사진.
이 날은 다대포에 일몰을 찍어보기 위해 나갔습니다.

 
여기도 갈매기가 .....

 

 

 


 

 
다대포를 향해 걸어가다 찍은 낙동강과 새.


아무래도 김해공항이 근처다보니 걸어가는 내내 비행기를 봤습니다.
다대포를 떠날 때까지 약 8-9대를 본거 같아요.( 'ㅅ')

 

 

 


 






다대포 해수욕장 일몰.
....이긴 합니다만 구름탓에 망하고 카메라 센서에 먼지가 껴서 망한 사진들입니다..OTL
워낙 일몰이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곳곳에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넘쳐나더군요.
날씨 좋을 때 다시 갔다와야겠습니다.

~ 산 ~

 
금정산성을 올라봤습니다.
에....중학교인가 고등학교때인가 소풍으로 가고 안가봤으니 몇년 만일까요.-_-;
그 때는 운천장으로 올라 범어사로 내려갔습니다만
이날은 남산동의 회룡정사를 거쳐 올라간 뒤 동문을 거쳐 화명동으로 내려가는 코스로 갔습니다.
이전 시험치고 지나가다 발견한 화명동의 맛있는 빵집에서 빵을 사고
구포시장에서 장을봐야했거든요.-_-;

 

 

 
조금 헤매긴 했습니다만 오르고 올라서 첫번째 포인트인 회룡정사에 도착했습니다.
회룡정사 앞에서 오른쪽으로 가서 올라갑니다.

 
두번째 포인트인 망루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샘터. 겨울이라 주변이 얼어있네요;
아, 금정산성은 나름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네이버나 다음의 지도 서비스에서
코스를 안내해놨습니다. 자세하진 않지만 그것만보고 걸어가도 찾아가는데 지장이 없더군요.



샘터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도착한 두번째 포인트 망루 근처.
확 트이는 시야가 올라오는 길의 피로를 날려줍니다.

 
남산동쪽의 풍경, 오른쪽에 보이는게 회동저수지입니다.

 

 
북문으로 가는 길과 화명동 방향 풍경.

 
저 멀리 보이는게 망루일까요. 북문은 아닐거 같은데...
4월 쯤 범어사를 통해 북문과 고당봉을 올라볼까 생각중입니다.


동문을 향해 걸어내려갑니다.



3번째 포인트인 금정산성 동문.
여기서 산길로 계속가면 남문이 나오지만 그것도 다음에,
이 날은 나름의 목적이 있었기에 화명동을 향해 내려갑니다.



화명동으로 내려가다보면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는데,
그 곳으로 들어가면 금정산성 서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문은 낙동강, 구포, 김해 방면으로 왕래한 문으로 유일하게 계곡에 있는 문이기도 합니다.
그 때문에 대천천을 가로 지르는 아치형의 수문이 있는게 특징입니다.
 



금정산에서 시작된 대천천은 수문을 지나 낙동강을 향해 내려갑니다.

 
그리고 흘러내려가는 대천천을 따라 서문을 뒤로 하고 길을 내려걸어갑니다.

 
화명동을 지나 3호선 구포역에서 찍은 석양.
이날따라 구름이 참 멋있다 싶더니 멋진 석양이 찍혔습니다.

금정산성을 올랐던 다음 날.
지난 가을에 가지 못했던 승학산을 가봤습니다.
부산시 갈맷길 가이드라던지 보통 승학산 코스는
동아대병원 옆 대신공원 -> 꽃마을 -> 기상관측소 -> 승학산 -> 동아대 하단캠퍼스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 이 코스 대신 갈맷길 중 하나인 구봉산->엄광산->대신공원 코스를 합해서
구봉산 -> 엄광산 -> 꽃마을 -> 기상관측소 -> 승학산의 루트를 밟아봤습니다.
사실 날씨도 안좋아 민주공원을 갈려했던걸 홧김에 올라간거였습니다....만,
네, 만용이었습니다. 생각외로 등산로가 험해 힘들었어요..OTL


구봉산 정상 근처에서 찍은 사진인 듯 합니다.-_-;
영도와 남항대교등 확 트인 전경이 멋집니다...만 날씨가.....OTL
사진으론 담지 못했지만 구봉산 정상에는 과거에 있었던 봉화대의 축소판이 있기도 합니다.


구봉산을 내려 엄광산 가는 길의 헬기 착륙장에서 찍은 사진.
저 멀리 광안대교가 보입니다.



엄광산에서 찍은 듯?-_-; 이날 홧김에 걸어서 기억이 좀 흐릿합니다(...)
당감동과 부전동쪽 입니다.
등산로가 좀 험한 구봉산-엄광산 입니다만 경치만은 참 좋았습니다.
날씨가 좋은날 꼭 다시 와봐야겠다 싶더군요.


엄광산을 내려와 꽃마을을 지나고 구덕산 기상관측소도 지나 승학산으로 접어듭니다.





약 10여분 더 걸어가니 펼쳐지는 전경.
승학산 억세밭은 유명한 억세밭중 한 군데로 한창인 가을 때엔 억세밭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승학산에 오르기도 합니다.
아 정말 가을에 왔어야 했어요...궂은 날씨 때문에 못간게 왜그리 우울해지던지..OTL


억세밭을 뒤로하고 정상을 향해 걸어갑니다.



드디어 도착한 승학산 정상.
시비와 함께 정상임을 알리는 돌이 참으로 반갑습니다.-_ㅠ
승학산 정상에서는 송도, 감천동, 다대포, 그리고 낙동강을 따라 사상등 많은 지역을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정상을 내려가기전에 찍었던 낙동강 하구 끝부분의 사진.
하늘을 뒤덮은 구름을 뚫고 강과 바다의 합류지점을 비추는 빛과 그 아래를 날아가는 비행기.
이 사진 한장 만으로 이 날의 피로가 싹 풀린 기분입니다.

1월의 반은 이렇게 바다와 산과 함께 보냈습니다.
그럼 다음 파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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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lpha





부산역과 붙어있는 부산차량사업소 가장 끝에 위치한 전차대.
전차대란 방향전환을 하지 못하는 열차의 방향을 바꾸기 위한 장치입니다.
전차대가 없는 곳에선 근처에 작은 삼각선을 만들어 차량을 돌리거나 장폐단으로 운용해
목적지에서 반대로 돌아오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부두길을 통해 걸어가다가 때마침 8200번대 전기동차가 전차대 위에서 방향을 돌리고 있길래 담아봤습니다.
전차대와 그 근처엔 전차선이 없어서 전차대 앞에서 7300번대 디젤동차가 방향전환이 끝난
전기동차를 끌고가기 위해 대기중이더군요. 

 
PP와 CDC 동차 검수고. 지금도 쓰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대부분의 PP 동차와 RDC동차는
이 반대편(중앙동/영주동 방향)의 검수고에 위치해있더군요.
그러고보면 가야 차량기지에선 PP 동차를 보질 못했는데 여기서 부산 차량기지에서 검수받는걸까요.

 
언제봐도 참 많은 선로가 있구나 싶은 부산진역, KTX-1이 부산역을 향해 들어가고 있습니다.

 


 
범일동 매축지 마을로 향해 걸어가다 찍은 부산진역에서 우암선으로 빠지는 선로.
고등학교때 학교를 가기 위해 지금은 사라진 109번을 타면 이 길을 지나 진시장을 거쳐 갔었는데
때마침 열차가 지나가버리면 지각하는게 아닐까 싶어서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납니다.
집의 위치라던지 시간 문제로 109번을 잘 타진 않았지만
유일하게 학교 근처에 세워줘서(문현동 대양전자정보고) 타이밍만 맞으면 바로 탔었지요.


구포역을 들어오는 KTX.
개인적으로 여행의 맛이 없어서 싫어하는 KTX 입니다만
구포를 경유해 밀양을 지나가는, 경부선을 잠시 타는 KTX만은 살짝 다른 맛이 느껴집니다.

 

 
구포에서 열차를 타고 부전으로 가던 중 찍은 가야차량기지의 KTX 차고와 범일역으로 빠지는 철로.
이 날 부전역이 종착지인 열차를 처음 타봤었네요.
부산역으로 가는 평소와의 풍경과 달라서 신기했었습니다.


 
부전역에서 내리자마자 맞이해준 4400번대 동차.
열심히 객차 입환 작업중이었습니다.
이번에 입환한 객차는 무려 부전발 목포행 경전선 풀코스 열차더군요.-_-;
한번 타보고 싶긴 한데 언제나 탈 수 있을런지..


 
28일 부산역에서 구포시장에 장보러 가는 길에 탔던 무궁화에서 찍은 부산진역 구역사.
이제 다시는 저 역사를 통해 승객이 지나다니던 모습을 볼 수 없는걸까요.




구포역을 지나 화명역으로 가는 중의 선로 근처에서 찍은
수많은 컨테이너를 끌고가던 8200번대 전기동차와 장폐단으로 4400번대 동차를 끌고가던 디젤동차.
늦은 시간에 갑작스레 지나가는걸 찍어서 초점이라던지 영 엉망입니다.

 
개인적으로 부산도시철도 역사중 가장 풍경이 좋은 역사를 꼽으라면
주저없이 2호선 호포역과 3호선 구포역을 꼽습니다.
낙동강을 바라보며 도로와 경부선을 내려볼 수 있는 호포역과
낙동강 위를 천천히 건너가는 3호선이 보이는 구포역은 참 멋진 곳이 아닐까 싶어요.
특히 구포역은 장보러 일주일에 한번은 꼭 가다보니 그만큼 자주 담게 되는데 아직 마음에 드는 사진이 않나오네요.
언제쯤 담고 싶은 풍경을 찍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상 12월에 찍었던 사진들이었습니다.
절반정도 지나간 1월, 어떤 사진들을 담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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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lpha
많이 늦었습니다. 철도 사진을 제외한-_-; 12월 사진을 정리해 봤습니다.


깊어진 가을을 벗어나 겨울로 들어가는 12월 이었습니다.
느즈막하게 색이 든 단풍도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겨울 준비를 하는 날이었네요.


 최근 아파트의 놀이터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 시간이 있던가요.
뛰어노는 아이들이 없는 놀이터는 서글픈 풍경이었습니다.



 
12월 11일 기말고사를 치고 돌아가는 길 대천천에서 찍은 철새들.
조금만 근처에 가도 날아가버려서 제대로 찍질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도촬을 해버렸습니다(...)
그래도 아파트 단지속 하천에서 이렇게 철새들을 볼 수 있다는건 좋은게 아닐까 싶어요.( 'ㅅ')/

 
12월 17일. 서서히 겨울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동구 범일5동의 매축지마을.
영화 아저씨의 촬영지가 되기도 했던 어르신들이 대부분인 오래된 마을입니다.
약국조차 문닫고 그저 집이나 창고로 쓰이고 병원은 한곳 뿐,
가장 넓은 집이 12평, 대부분 10여평도 되지 않은 좁은 집들이 옹기종이 붙어 살아가는,
그래서 화장실도 공동 화장실을 쓰고 있는 이 마을은 흔히 시간이 멈춘 마을이라고 합니다.
특히 바로 옆 아파트 단지와 비교하면 더욱 그런 느낌이 드는거 같습니다.
현재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이 마을은 최근 KBS의 다큐맨터리 3일 등 방송에 소개 되면서
카메라를 든 외지인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마을 내에서도 마을을 그저 낡고 허물어져가는 마을이 아닌
생동감 넘치는 마을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있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왕래를 하면
그저 어두침침한 그런 모습으로 기억되지 않을거 같네요. 

 

 
다큐3일에서도 나온 이야기 이지만,
몇몇 사람들인 재개발을 해서 이 곳에 사는 어르신들이 보다 편한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는 글을 봤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 재개발이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을 위한 것일까요.
위에도 적었지만 실 평수 커봤자 12평인 상황에 보상을 받아봐야 얼마나 나오겠습니까.
그 자금으로 여기에 들어설 아파트에 입주가 가능할까요.
무작정 재개발을 바라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뭣보다 이후 이렇게 정이 넘치는 모습이 남아 있을까..그런 생각도 들고 말이지요.


카메라를 한대 샀습니다.
그간 캐논 G12를 쓰다가 처음으로 DSLR을 사서 쓰고 있는데 아직 익숙해지질 않네요.
자주 쓰면서 손에 익혀야겠습니다. 

 



보통 여름 더울 때 많이 찾는 바다지만 겨울의 바다도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다른 계절에 비해 색이 유난히 진하다고 할까요.
위의 두 사진은 해운대 청사포, 아래 사진은 기장군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동해남부선 송정역을 벗어나 기장을 향해 가는 신선 아래로 보이는 풍경. 
근처 관광단지공사가 끝나도 이 경치가 남아 있을지...


 

 

 

 

 
한 겨울의 삼락강변공원은 그저 조용히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고요함속에 시간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간간히 보이는 철새의 날개 소리만 정적을 깨우는 공간 .... 이라야 되는데
그놈의 낙동강 공사는 언제 끝날런지..-_-
보다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명분의 공사가 더욱 환경을 어지럽히고 있는건 대체 뭘까요.

 
기장에서 일광 가는 길에 찍은 기장향교.
부산시 기념물 39호로 광해군시절 유림들이 중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확한 창건 시기는 알 수 없다 합니다.
부산시 향교재단에서 관리 운영중이고 여름엔 예절학교도 하고 있다네요.
찍었던 날 내부에서 뭔가를 하고 있었던거 같던데 뭐였을지...
바로 옆에선 포크레인이 공사중이었고 왠지 정신없는 풍경이었습니다.

 

 

 
기장향교를 지나 일광을 향해 걸어가던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언덕 입구에서 맞이해주던 조그마한 물레방아.
높은 아파트 아래로 보이는 계단식 밭, 그리고 오징어를 말리는 풍경.
어딘지 모르게 서로 맞지 않으면서 어우러지는 풍경은 참 좋은거 같습니다.( 'ㅅ')>

 





1월 9일까지 진행됐던 광복로 크리스마스 축제.
작년에 비해 조금 줄어든 규모와 일정이었습니다만 그래도 화려한 밤이었습니다.
가족, 연인, 또는 홀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었던 날들이었네요.
그 이면에 고생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맞이하고 떠나보는 해질녂 기차역의 플랫홈.
 어떤 사람은 새로운 어딘가로 떠날 준비를 하고 올 열차를 기다리고
어떤 사람은 이 곳에서 내려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을 것입니다.
한해를 보내고 또다른 한해를 맞이한다는건 이와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다음에 새로운 한해 1월의 사진으로 뵙겠습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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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lpha


부산역 근처, 대한통운 건물 쯤에 차에서 파는 고로케와 도너츠 입니다.
동생이 하도 맛있대서 한번 먹어본 뒤 맛들려서 생각 날 때마다 사먹는데
이게 참 맛있단 말이지요.

고로케는 적절히 바삭한게 참 맛있는데 케찹을 뿌려달라 말하면 위에 뿌려주는게 아니라
케찹을 고로케 안쪽에 찔러 넣어주십니다. 이게 정말 각별한 맛이더군요.
이번에 쫄깃한 찹쌀도너츠과 백앙금 도너츠을 먹어봤는데 고로케 못지 않게 맛있네요.
담에 도너츠만 종류별로 사올까 싶습니다. 

문제는 평일에만 판다는거,
특히 고로케는 인기가 좋은지 마치자마자 버스를 타고 달려가야 겨우 살 수 있더군요.-_-;
 주인분도 친절하시고 오래오래 장사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근처에 점포 자리를 잡으시면 더욱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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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lpha













과거 약 20년 전 일본 TV에서 방송했던 영상인 듯 합니다.
20년 전의 철도 풍경과 더불어 지금은 볼 수 없는 새마을 구도색과 통일호와 비둘기호,
수인선 협괘 철도와 여러 디젤 동차들...
그리고 서울, 경주, 부산, 광주 등 방문한 도시의 모습도 보여주어
당시의 추억속으로 빠져들게 해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과거의 부산역의 모습과 1호선 서대신동까지 개통했던
부산 지하철의 모습이 정말 반갑네요.-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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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lpha

~ 출사일 12월 29일 ~





오늘 출발할 곳인 기장역으로 가기 위해 부전역에서 기장으로 가는 열차를 기다립니다.
9시 53분 순천을 출발해 경전선을 타고 부전으로 와 동해남부선으로 포항까지 가는 1944호 열차.
오늘도 언제나 그렇듯이 지연입니다.
경전선이나 동해남부선이나 둘 다 단선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거 같네요.



플랫폼에 나가 열차를 기다립니다.
얼마 되지 않아 열차가 다가오는데...



응? 화물열차 였군요.=ㅅ=)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들이 살짝 허탈해 합니다.



묵묵히 목적지를 향해 달리는 화물열차.





조금 더 기다리니 드디어 오늘 탈 열차가 서서히 들어옵니다.
먼길 오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의 자리는 왼쪽 창가였습니다.
지나가는길에 보인 구 수영역 역사. 이젠 흔적도 없습니다-_ㅠ





열차는 해운대역에서 새마을과 교행을 하고
달리고 달려 기장에서 절 내리고 종착지인 포항을 향해 떠납니다.









이제 기장역을 나와서 걷기 시작합니다.
기장역에서 조금 올라와 오른쪽으로 돌아 걸어가다가 보면 소공원이 보입니다.
공원에 난 길을 따라 걸어 들어갑니다.









기장 항일운동 기념탑도 보고 한창 복선화 공사중인 곳을 지나
철길과 아파트 단지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방음벽이 없는 부분에서 찍은 철길.
기장역을 떠난 열차는 곡선을 그리며 다음 역을 향해 갑니다.





철길을 벗어나 아파트 단지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계속 걸어갑니다.
길따라 걸어서 올라가다 보면 수미향 이라는 음식점으로 가는 길이 보이는데,
그 곳을 향해 가서 수미향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시골 산책로를 따라 풍경을 즐기며 걸어갑니다. 작은 마을을 지나고
최근 개통한 부산-울산 고속도로가 보이는 곳을 지나 길따라 내려오면
건널목이 나옵니다. 때마침 동대구행 새마을호가 지나가는군요.



기장쪽 철길. 사실 기장대로를 따라 걸으면 얼마 안되는 짧은 거리의 건널목이지만
기장대로는 인도가 없는데다가 도로변에 대형마트와 주유소가 있어서
걷기엔 부적합하기에 산책로를 따라 걸어왔습니다.





이제 철길 옆의 인도를 따라 목적지를 향해 걸어갑니다.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일광 해수욕장을 지나 조금 더 걸으면
마트가 하나 나오는데 여기서 왼쪽으로 돌아갑니다.





구석에 찡박혀 있는 특수차량이 반겨주는, 한창 공사 중인 건널목..
이 곳이 일광역이 있던 곳 입니다.



부산진 기점 35.9Km, 기장역에서 3Km 떨어진 곳에 위치했던 일광역은
1935년 10월 1일 삼성역이란 이름으로 영업을 개시 해
49년 9월 일광역으로 명칭을 변경 하고 58년 1월 31일 배치간이역으로 승격해
영업을 해오다 2005년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 08년 12월에 여객취급을 중지하고
다음 해 4월 복선전철화 공사를 위해 역사가 철거 되어 현재처럼
일광건널목이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건널목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새 역사 공사를 하고 있으며 복선 전철화 공사가 끝나면
다시 영업을 개시할 예정 입니다.





한 때 일광 해수욕장으로 가는 승객들을 날랐을 일광역, 지금은 건널목이 되어
열차는 좌천역을 향해 달려 지나가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철길을 따라 걸어갈라면 건널목을 건너 대로로 들어가야 되지만 인도가 없고
걷기엔 적합하지 않으니 건널목 반대편의 다리를 건너 돌아갑니다.
다리 건너 찐빵가게의 간판이 보이네요. 이 곳의 찐빵 가게는 워낙 유명해서
멀리서 차를 타고 와서 사간다고 합니다. 저 날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오고 가면서 사가던데 주말엔 과연..
때마침 점심때가 되어가서 가게중 한 곳에서 사먹어봤는데 맛있더군요.



어쨌든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사실 이 길도 인도가 만들어져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대로보단 그럭저럭 걸을 수 있는 상태입니다.
차를 조심해서 오른쪽에 보이는 바다를 보며 걸어갑니다.







저 멀리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보이는 바닷가를 지나고
동백리 마을을 지나 철암,문중마을 경계지점에서 왼쪽으로 돌아 좌천리로 갑니다.
참고로 길 그대로 가면 울주군 서생면으로 가며 간절곶으로 갈 수 있습니다.





한적한 시골 풍경을 보며 걸어갑니다.
근처에 기장-장안간 도로 공사현장이 있어 간간히 지나다니는 공사 차량을 조심하여 걷다보면
하천을 건너는 다리가 나오고 저 멀리 철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금 더 걷다보면 나오는 건널목. 곡선을 그리며 철교를 건넌 열차는
건널목을 지나 좌천역으로 들어갑니다.



건널목에서 찍은 좌천역 플랫폼. 디젤기관차가 선로에서 대기중이네요.
아무래도 좌천역을 향해 열차가 오고 있는 모양입니다.





몇 분 기다리니 건널목 차단기가 내려가고 새마을호가 지나갑니다.
좌천역에서 멈추지 않고 지나가는 열차. 그대로 태화강역을 향해 달려갑니다.







새마을호를 보내고.. 천천히 출발하기 시작하는 열차는
건널목을 지나 목적지를 향해 달리기 시작합니다.







건널목을 벗어나 좌천역을 향해 갑니다.
건널목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걷다가 조금 지난 곳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돌면
역전 상점들 사이로 좌천역이 보입니다.



부산진 기점 41.2Km, 일광 건널목에서 5.3Km 지난 곳에 위치한 역으로
1934년 12월 16일에 영업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주욱 내려오고 있습니다.
여객 업무 외에도 자잘한 화물 업무도 맡고 있으며 무궁화호만 19회정도 멈추는
전형적인 시골역이란 느낌의 역입니다.
근처에 장안사가 있어서 좌천역에서 내려 좌천삼거리에서 마을 버스를 타고
장안사로 가는 분들이 이용하고 있는 듯 합니다.



좌천역에서 월내를 향해 조금 걸어온 곳에 있는 다리에서 찍은 좌천역내.
자갈 교체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보이네요.
그러고보니 야간에 이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참 볼만하다는데..언제나 찍을 수 있을려나요
그 이전에 인도도 없어 위험해서 찍을 수 있을런지..;



열차는 좌천역을 떠나 월내역을 향해 달리고..
다시 길을 돌아 좌천삼거리로 나와 월내역을 가는 버스를 타고 월내역을 향해 갑니다.
좌천-월내 사이의 길을 차량 소통량도 많고 공사 차량이 돌아다니는데다가
길이 좁고 인도도 없어 걷기 마땅치 않아 부득이하게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버스를 타고 기장문화예절학교에서 내립니다.
시원한 바다와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보이네요. 하지만 지금은 겨울이라 추울 뿐입니다.-ㅠ-)







좌천역 방향과 월내역 방향. 무인역이란 표시가 눈에 띄는 정류장 맞은편의 월내 건널목,
송정역을 지나 시골 주변을 달리던 기차가 잠깐이지만 다시 바다를 벗삼아 달리는 곳입니다.
조금 기다리니 무궁화RDC가 월내역을 향해 달려 갑니다.





건널목을 지나 조금 걸으면 월내역이란 안내판이 보이는데,
안내판을 따라 길을 돌아 들어가면 월내역의 옆모습이 보입니다.





부산진 기점 44.6Km, 좌천역에서 3.4Km를 달려온 곳에 위치한 월내역은
1935년 12월 배치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 46년 보통역으로 승격하고
80년에 현재의 역사를 준공, 96년에는 도시통근열차의 종착역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006년 도시통근열차가 폐지되면서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
직원 없는 역이 되어 현재 티켓의 판매는 코레일유통직원이나 주민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 때 미역과 다시마 등 해산물을 타지로 수송하는 화물업무를 주로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일광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나 지역주민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듯 합니다.





잠시 역을 벗어나 걷습니다.
월내역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조금 걸어간 곳에 있는 육교에서 찍은 월내역 플랫폼과 서생역 방향 철길.
월내역에서 나뉘어졌던 철길은 다시 하나로 합쳐져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육교를 내려와 철길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건널목이 하나 나오고, 길을 따라 걷다보면 건너편에 철교도 보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걷다보면 나오는 건널목.
이 건널목을 건너 사진 왼편에 보이는 올라가는 길을 걸어가면
고리 원전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아파트가 있습니다.
저 길로 올라가면 또 어딘가로 통하지만 그건 다음에..



다시 월내역으로 돌아와 부전을 향하는 열차를 기다리면서 플랫폼에서 보이는 역사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일광역이 해체 되기전엔 월내역과 같은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일광역이 해체 된 후 유일하게 이 형태를 한 역사가 되었다고 하네요.







얼마 안되어 제가 탈 열차가 서서히 월내역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청량리에서 중앙선을 타고 머나먼 길을 달려온 열차더군요;
이 열차 안에서 어느 할머니를 만났는데 본래 자기 자리엔
여대생(?) 3명이 좌석을 역방향으로 돌려 앉아 수다를 떨어서
어쩔 수 없이 건너 편의 제 자리에 앉으셨다고 하더군요.
동해남부선이 이설된다던지 가족이야기 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반여동에 사신다는 할머니께선 해운대역에서 내리시고 전 그대로 달려 부전역에서 하차했습니다.





내리니 바로 앞에서 새마을호가 서 있네요.
해지는 오후, 동대구를 향한 길을 떠날 새마을호를 보면서 부전역을 나갑니다.

이걸로 부산지역 동해남부선을 돌아봤습니다. 10월부터 시작해서 참 오래걸렸네요.-_-;
평일엔 일한다고 주말에 볼일 없을 때만 해서 그렇긴 합니다만 내용이 부실해서 다시 찍으러 가고
12월 근무기간 종료한 뒤에 일정 맞춰 찍으러 다닌다고 참 바삐 움직인 느낌입니다.
마지막 좌천~월내 사이를 걷지 못한게 참 아쉽네요.
아무리 도로 사정이 여의치 않았다지만..쩝;

부산지역을 다 찍고 나서 돌아오는 길에 이제 뭘 해볼까 하고 생각을 해봤었습니다.
동해남부선은 월내역 이후로도 울산을 지나 경주를 거쳐 종착지인 포항을 향해 달려갑니다.
즉, 아직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그 기나긴 모든 코스를 부산처럼 다 찍어 올릴 수는 없고 중간 중간 내려서 찍는 방식으로
상반기에 동해남부선 남은 구역 탐방을 해볼까 합니다.

그럼 그 때 뵙겠습니다.( _ _)>
부실한 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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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lpha

처음 걸은 날 : 12월 19일 / 송정역~샘골건널목 : 12월 24일 / 두번째 걸은 날 : 12월 25일


부전역에서 이전 종착지였던 송정역으로 가기 위해 열차를 기다립니다.
부전발 마산행 RDC가 엔진을 돌리면서 대기중이군요.


조금 더 기다리니 조금 지연먹고 도착하는 순천발 포항행 무궁화가 들어옵니다.
송정역까지 신세질 열차입니다.

 



동래역, 우일역, 해운대역을 지나고



어느 새 도착한 송정역.









이제 송정역 앞의 길을 따라 걸어 갑니다.
송정역 앞의 송정 건널목을 지나서 계속 가다보면 나오는 육교를 올라 반대편으로 건너
아파트 옆 길따라 주욱 걸어갑니다. 철길은 송정천을 건너 곡선을 그리며 달려갑니다.



24일 걷다가 만난 7400번대와 7500번대의 중련 화물 열차.


죽 걷다보면 기장대로의 시작점이 나오며 그 옆에 석산 1길로 빠지는 길이 있습니다.
그 곳으로 들어가 왼쪽으로 걸어가면 다시 길이 두갈래로 나뉘는데,
여기서 잠시 오른쪽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어렴풋이 보이는 건널목, 열차가 지나가는 것을 알리는 소리가 나며 동대구행 RDC가 건널목을 지나갑니다.


샘골 건널목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는 건널목. 과거엔 철길 넘어 사는 주민들이 건너 다녔을 듯 합니다만
지금은 동부산 관광단지 등 한창 공사중인 현장의 차량이 건너다니는 건널목입니다.



각각 송정 방향, 기장 방향으로 찍어본 사진.
철길은 이 곳에서 조금 더 간 뒤 신선로를 타고 달려갑니다.


조금 걸어간 곳에서 찍은 사진.
고등학교 시절만해도 허허벌판이었던 송정주변이었는데..
서서히 고층 아파트와 여러 시설들이 들어서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점점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다시 건널목에서 내려온 뒤 갈림길에서 녹원 유치원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시골 길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길이 다시 갈리는데, 이 곳에선 석산길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굴다리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꺾어 올라갑니다.
길의 왼편에 화단을 만들어놨는데 잘보니 철로를 떠 받치는 침목으로 만들었네요.


길 따라 올라가면 길의 왼편으로 넒은 공터가 보입니다.
이 곳은 송정-기장 사이의 철길이 있었던 곳으로 현재 철길은 다 걷어 내고
자갈만이 남아 야생풀들에 의해 열차가 다녔던 흔적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송정 쪽으로 걸어가봅니다.그래도 철로가 놓였던 곳의 흔적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가지 않아 끊어지는 철길의 흔적.
다시 되돌아 왔던길을 걸어 기장쪽을 향해 갑니다.




아직 남아 있는 비상전화등의 시설을 지나가며 걸어가다보면 과거 교각이 있었을 곳이 보입니다.
지금은 허물어 버렸네요.. 다행히 그 옆으로 작은 샛길이 나있어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과거 철로를 떠 받혔을 침목은 근처 주민들의 쉼터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안가 신선로와 만나면서 끝나는 구선로.


시골 마을 옆을 여러 사람을 태운 열차가 달렸을 길,
그 길을 뒤로하고 신선로 옆의 내려가는 길을 따라 걸어내려갑니다.






기장대로로 나오는 길로 올라와 잠시간 기장대로를 걷다보니 부전으로 내려가는 무궁화 RDC가 지나가고,
몇 분 후 동대구행 새마을호가 기장역을 향해 달려 갑니다.


새마을호가 달린 선이 신선로, 그 아래 야생풀에 둘러 쌓여있는 곳이 구선로입니다.
조금 크게 곡선을 그리던 선로를 직선화 개량해놓았습니다.


조금 더 간 곳에 위치한 연화 육교에서 찍은 송정방향 선로.
어렴풋이 구선로가 보입니다.



연화육교 앞에서 대청중학교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로 내려갑니다.
길이 좁고 차가 많이 다니는 길을 조심해서 지나가 차성로로 접어듭니다.



조금 떨어져 달리는 철길을 벗삼아 길따라 걷다보면 기장대로로 넘어가는 길이 나오는데,
잠시 걷던길을 벗어나 이 길로 들어가면 무곡 건널목을 만날 수 있습니다.


차단기가 내려 가더니 여객열차나 화물열차가 아니라
아까 해운대역에서 보고 송정 근처를 걷던 중 화차 한량을 싣고 지나가던 특수차가 홀로 돌아가네요.


뜬금없는 만남을 준 무곡건널목을 벗어나 왔던길로 되돌아 와서 다시 차성로를 걷습니다.





철길을 멀리 두고 조금 더 걷다가 대청 중학교 근처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차성로 190번길로 들어가고
그대로 철길을 옆에 두고 죽 걸어갑니다.







오르막길을 오르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빌라 사이의 길로 내려가

한 사람 정도 건널 정도로 작은 덕발건널목 옆길로 죽 걸어가면 철길 옆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옵니다.

길따라 오르면 완사교가 나오고 그 위에선 기장역의 플랫폼을 볼 수 있습니다.



완사교를 건너지 않고 왼편으로 걸어가면 좁은 골목길이 나오는데 이 골목길을 따라 걸어가면

오른편에서 오늘의 목적지인 기장역이 반겨줍니다.


부산진 기점 32.9Km, 송정역에서 7.5Km 떨어진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에 위치한 기장역.

동해남부선을 지나는 모든 무궁화와 새마을호가 정차하는 역이며

1934년 12월에 영업을 개시했으나 52년 12월 22일 공비의 내습으로

역사가 불타 사라져버려 57년 7월 31일 현재의 역사를 신축한 역사가 있습니다.

현재의 역사는 그때 복구한 역사를 조금 개보수를 한 것으로

동해남부선의 복선전철화가 완공되면 지금의 위치에서 조금 내려간 곳에 이전할 예정입니다.



역사 내부의 모습.

곳곳에서 공사중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로도 들어내고 두 선로만 남겼네요.


기장역의 안내판과 기다리는 승객들.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사람이 많습니다.

열차도 승객이 많아 이 날 처음으로 입석으로 갔습니다.-_-;



조금 기다리니 동대구에서 출발한 무궁화RDC가 기장역으로 들어서고..

이전에 비해 짧은 오늘 일정을 종료하고 부전을 향해 열차에 몸을 실어 기장을 떠납니다. 




* 대중교통을 이용해 기장역 가는 법 *
바로 앞에 서는 버스는 없으며 조금 지난 곳에 있는 기장시장이나 기장중학교에서 내리셔야 합니다.
해운대에서 39번, 181번, 1003번, 1006번을 타시거나 서면 롯데백화점에서 1005번을,
부산 도시철도 4호선 고촌 또는 안평역에서 183번이나 188번을 타시면 됩니다.




~ 약간의 이야기 ~
 
12월 19일 처음 갔던 날엔 집까지 반송로를 통해 걸어 4호선의 종점인 안평역에 가서
4호선을 타고 왔었습니다.


안평 차량기지의 모습.


안평 차량기지 입구. 경전철 홍보관등이 있습니다.
안평역에서 내리지 않고 가면 접근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4호선 안평역과 지하로 내려가기 까지의 사진.
4호선은 다른 도시철도와 다르게 경전철로 콘크리트 위를 고무바퀴로 달리는게 특징이며
무인운전이라 앞이 탁 트여 진행 방향의 경치를 볼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흔들림이 좀 있다는것과 좁은 차량 내부는 좀 단점이겠지만요.:> 
그리고 전류가 바닥에 흐르기 때문에 선로를 건너면 안됩니다. 비상시에는 왼쪽에 보이는
비상 통로를 통해 걸어야 되니 유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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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lpha

1차:11월 26일 / 2차:12월 23일(우일~청사포) / 3차:12월 24일(해운대~송정역)


오늘의 출발은 도시철도 2호선 시립미술관역 2번 출구에서 시작합니다.

동해남부선은 시립미술관 위에서 공사중인 신선을 벗어나 현 선로로 들어갑니다.

죽 걷다 보면 육교가 보이고 바로 옆에 간이건물과 올라가는 길이 보입니다.

임시역사 우일역입니다.


 



부산진 기점 17.6km, 수영역에서 1.5Km 떨어진 우일역은

1996년 4월 1일 부산에서 마지막으로 설치된 임시승강장으로

주변 신시가지 주민들의 통근목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지만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된 뒤 2002년 통근열차가 폐지된 뒤

2008년 1월 1일 부터 여객 취급이 중지, 출입구는 철조망으로 막혀 있습니다.

역명의 유래는 우 1동에 있다해서 우일역으로 붙여졌으며

복선전철화가 되면 우일역은 사라지게됩니다.



사람이 타지 않는 역에는 까치만이 느긋하게 선로에 앉아 있을 뿐입니다.



12월 23일에 찍었던 우일역을 지나는 화물열차





우일역을 벗어나 다시 해운대로를 걸어갑니다.

걷다보면 주유소가 나오는데 그 옆길로 들어가면 철로로 통하는 길이 나옵니다.


 


철로를 건너면 안된다는 안내문이 있습니다...만,

철길 건너편에 무려 운촌경로당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어르신들 조심해서 건너셔야 할 듯...-_-;




다시 해운대로 로 나와 걷다보면 해운대로 573번길로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 길로 들어가서 걷다보면 건널목이 하나 나오는데 우2 건널목입니다.


 



건널목에서 해운대역 플랫폼이 보입니다.
디젤기관차가 출발대기중이더니 얼마한가 특유의 소리와 함께 건널목 차단기가 내려가고
부전발 동대구행 무궁화RDC가 지나간뒤 얼마 안되 디젤기관차가 장폐단으로 출발합니다.
건널목을 떠나 대로를 따라 조금만 더 걸어가면 특유의 팔각지붕이 보이며 해운대역이 반겨줍니다.



부산진 기점 18.9Km, 우일역에서 1.3Km.
해운대역은 1934년 영업을 시작했으며 현재의 역사는 1987년 11월 4일 준공 하여
1994년엔 서울~해운대 새마을호도 운행했으나 2010년 경부고속선 2단계 개통 후
새마을호는 종료, 무궁화로 대체되어 현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역사를 나와 길을 건너면 바로 해운대 해수욕장입니다.
바로 앞에 도시철도2호선 해운대역이 있고 왼편엔 해운대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어
그 외에도 많은 버스가 역 앞에 서기 때문에 교통연계가 아주 잘되어있습니다.

 
해운대역은 복선전철화 되면서 다른 곳으로 이전이 되는데,
이전 보훈병원위치로 옮겨지고, 현 한참 멀어지기도 하지만
현재의 위치에 비해 주변 교통 연계도 상당히 좋지 않아 적지 않은 우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역사는 사라지게 됩니다. 유일한 팔각지붕을 가진 역사이지만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지도 않아 역사는 그대로 철거되어버립니다.
주변 주민등 역사를 보존하려 하는 움직임은 있는거 같지만
아직까지 밝은 미래는 보이지 않습니다.


안타까움을 뒤로하고 송정역을 향해 걸어갑니다. 

 



조금 가다보면 우3 건널목. 무궁화RDC가 건널목을 지나 해운대역에 정차 합니다.
우2 건널목과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해운대역의 플랫폼을 볼 수 있는데,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세워진 고층건물과 역사의 모습이 묘한 느낌을 냅니다.










우3 건널목을 건너 우동1로 20번길을 철길 따라 조금만 걸으면

해운대 건널목이 나오고 이후 열차는 아파트 단지의 옆을 지나갑니다.

우4 건널목을 지나 우일건널목을 맞이하면서 열차는 동해남부선의 하이라이트,

해안철로를 달려갑니다.






우일건널목에서 달맞이고개를 향해 올라가다가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유명한 미포건널목이 나옵니다.

정말 부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널목이라고 할까요, 해외 영화에나 나올거 같은

그런 풍경이 눈앞에 보입니다. 사진으론 잘 표현이 안되는게 아깝네요-_ㅠ
 







미포 건널목을 돌아 다시 달맞이 고개로 올라갑니다.

달맞이 고개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절경을 즐기면서 올라가면

문텐로드로 들어가는 산책로의 입구가 보입니다.

이 곳은 부산시에서 만든 갈맷길 중 하나인 삼포갈맷길로 바람에 흩날리는 수풀의 소리와

새의 울음소리, 그리고 해안길을 달리는 열차의 기적소리가 어우러지는

멋진 산책코스이기도 합니다.




 


중간중간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산책로의 아래로 철로가 보이고

간간히 열차가 지나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여름 폭우때의 영향인지 정비중인 곳도 있으니 걸을 때 조심해 주세요.


산책로를 걷다보면 길이 갈라지며 산책로의 끝이 보입니다.
위로가면 청사포로 가는 길이며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이렇게 철길의 바로 옆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위험하니 내려가실 때는 조심해 주세요.
다시 되돌아 서서 산책로를 벗어나 청사포로 접어드는 길로 내려갑니다.




관리인 없는 청사포 건널목을 지나고 청사포 바닷가를 즐기며
상가의 끝까지 걸어가면 유명한 청사포 포인트로 갈 수 있습니다.



청사포 포인트에서 담아본 해운대 방향과 송정 방향 철길.


송정쪽으로 향해 줌을 땡겨봤습니다.
저 멀리 건물들 사이로 동해남부선 신선로 교각이 보이네요.


기적 소리를 내며 달려가는 동대구행 무궁화RDC를 담고 청사포 포인트를 벗어납니다.


왔던 길을 되돌아 가서 청사포를 나와 신시가지로 올라가는 길로 올라온 뒤
구덕포로 가는 산책로로 들어갑니다.






걷고, 걷고, 걷습니다.
구덕포로 가는 길은 청사포로 가는 길에 비교하면 조금 험난합니다만
그에 비에 떨어지지 않는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산길을 걸어 구덕포 근처의 언덕까지 오면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길을 따라 걸어가면 삼포해안길이 끝납니다.
출구에서 찍은 삼포해안길의 안내판. 중간에 어딜 거치지 않고
산책로만 걷는다면 얼마 걸리지 않을 짦은 길입니다.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송정역을 향하는 철길이 보입니다.



다시 산책로 출구로 돌아가 왼편으로 난 길을 따라 송정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로 들어가고
송정역을 향해 짧은 길을 걸어가면



특유의 역 창고가 먼저 반겨주면서 송정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부산진 기점 25.4Km, 해운대역에서 6.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송정역.
1934년 무배치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해 41년에 보통역으로 승격,
76년에 화물업무를 중단하며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현재 동대구, 포항, 청량리행 무궁화호면 정차하며 복전전철화가 되면
현재의 위치가 아닌 대로를 건너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새역사로 업무를 이전합니다.

~ 송정역 신역사 ~


그렇지만 송정역은 다른역처럼 철거되진 않습니다.
역사 전체가 1940년대의 전형적인 역사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기도 하고
특히 창고는 그 당시 유럽에서 유행하던 아르누보 양식으로 지어져있기에
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6년에 제 302호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역사는 보존되지만 복선전철화 이후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건 볼 수 없을 역.
이 곳을 과연 역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
송정역에서 무궁화를 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동해남부선 해운대~송정의 하이라이트,
해안철길의 유리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복선 전철화 되면서 빠르고 정확한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게 되는건 좋지만
이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없다는건 참 안타까울 수 밖에 없습니다.

사진 촬영은 캐논 G12와 펜탁스 k-r DA L 18-55mm로, 동영상은 G12로 촬영한 것을
해운대~송정의 길 순서대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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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lp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