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022012  이전 다음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  
  •  





부산역과 붙어있는 부산차량사업소 가장 끝에 위치한 전차대.
전차대란 방향전환을 하지 못하는 열차의 방향을 바꾸기 위한 장치입니다.
전차대가 없는 곳에선 근처에 작은 삼각선을 만들어 차량을 돌리거나 장폐단으로 운용해
목적지에서 반대로 돌아오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부두길을 통해 걸어가다가 때마침 8200번대 전기동차가 전차대 위에서 방향을 돌리고 있길래 담아봤습니다.
전차대와 그 근처엔 전차선이 없어서 전차대 앞에서 7300번대 디젤동차가 방향전환이 끝난
전기동차를 끌고가기 위해 대기중이더군요. 

 
PP와 CDC 동차 검수고. 지금도 쓰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대부분의 PP 동차와 RDC동차는
이 반대편(중앙동/영주동 방향)의 검수고에 위치해있더군요.
그러고보면 가야 차량기지에선 PP 동차를 보질 못했는데 여기서 부산 차량기지에서 검수받는걸까요.

 
언제봐도 참 많은 선로가 있구나 싶은 부산진역, KTX-1이 부산역을 향해 들어가고 있습니다.

 


 
범일동 매축지 마을로 향해 걸어가다 찍은 부산진역에서 우암선으로 빠지는 선로.
고등학교때 학교를 가기 위해 지금은 사라진 109번을 타면 이 길을 지나 진시장을 거쳐 갔었는데
때마침 열차가 지나가버리면 지각하는게 아닐까 싶어서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납니다.
집의 위치라던지 시간 문제로 109번을 잘 타진 않았지만
유일하게 학교 근처에 세워줘서(문현동 대양전자정보고) 타이밍만 맞으면 바로 탔었지요.


구포역을 들어오는 KTX.
개인적으로 여행의 맛이 없어서 싫어하는 KTX 입니다만
구포를 경유해 밀양을 지나가는, 경부선을 잠시 타는 KTX만은 살짝 다른 맛이 느껴집니다.

 

 
구포에서 열차를 타고 부전으로 가던 중 찍은 가야차량기지의 KTX 차고와 범일역으로 빠지는 철로.
이 날 부전역이 종착지인 열차를 처음 타봤었네요.
부산역으로 가는 평소와의 풍경과 달라서 신기했었습니다.


 
부전역에서 내리자마자 맞이해준 4400번대 동차.
열심히 객차 입환 작업중이었습니다.
이번에 입환한 객차는 무려 부전발 목포행 경전선 풀코스 열차더군요.-_-;
한번 타보고 싶긴 한데 언제나 탈 수 있을런지..


 
28일 부산역에서 구포시장에 장보러 가는 길에 탔던 무궁화에서 찍은 부산진역 구역사.
이제 다시는 저 역사를 통해 승객이 지나다니던 모습을 볼 수 없는걸까요.




구포역을 지나 화명역으로 가는 중의 선로 근처에서 찍은
수많은 컨테이너를 끌고가던 8200번대 전기동차와 장폐단으로 4400번대 동차를 끌고가던 디젤동차.
늦은 시간에 갑작스레 지나가는걸 찍어서 초점이라던지 영 엉망입니다.

 
개인적으로 부산도시철도 역사중 가장 풍경이 좋은 역사를 꼽으라면
주저없이 2호선 호포역과 3호선 구포역을 꼽습니다.
낙동강을 바라보며 도로와 경부선을 내려볼 수 있는 호포역과
낙동강 위를 천천히 건너가는 3호선이 보이는 구포역은 참 멋진 곳이 아닐까 싶어요.
특히 구포역은 장보러 일주일에 한번은 꼭 가다보니 그만큼 자주 담게 되는데 아직 마음에 드는 사진이 않나오네요.
언제쯤 담고 싶은 풍경을 찍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상 12월에 찍었던 사진들이었습니다.
절반정도 지나간 1월, 어떤 사진들을 담을 수 있을까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H.Alpha

어쩌다보니 저질러버린 행각.
부산 내의 동해남부선을 최대한 철길따라 걸어가며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평일엔 일하다보니 주로 주말, 그것도 토요일에만 찍었으며
당연히 하루에 다 걸은게 아니라 매주 토요일마다 걸으며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부산진역부터 부전역까지로 촬영 날짜는 2011년 12월 3일 입니다.
 


동해남부선의 시작점인 부산진역입니다.
예전에는 여객업무도 맡았지만 2005년 4월 1일부터 여객업무는 중지,
동해남부선의 여객업무는 부전역으로 옮겨지고
이후로 화물취급만 하고 있는 역이며 처리하는 화물량은 상당한 수준이지요. 
한때 사람들이 타고 내렸을 역사는 폐쇄되고 역광장에는 노숙인분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폐쇄된 부산진역 구역사 앞에는 이런 팻말이 놓여져 있습니다.
간단히 그간의 발자취를 볼 수 있어 좋은거 같네요.
여기까지 찍고 슬슬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 사진은 올해 3월에 근처 육교에서 찍었던 부산진역의 내부 선로입니다.
신선대 부두로 가는 우암선이 분리되며, 이전 여객업무를 했던 당시의 플랫폼은
현재 부산-서울간의 KTX 지하선로 금정터널의 입구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지하로 내려가는 철로는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산진역으로 내려가는 인입선으로
신차의 입고때나 쓰이는 듯 합니다. 현재는 폐쇄되어 있지요. 


좌천동 가구거리를 지나고 옛 극장가를 지나 서면으로 향하는 육교를 건너다보면
범일역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범일역도 여객업무를 맡지 않고 있습니다.
이전 동해남부선이 부산진까지 갔을 땐 여객업무를 맡았다고 합니다만
현재는 승차권 판매만을 하고 있을 뿐 이네요.
이 곳에서 구포 방면으로 가는 경부선과 가야선, 그리고 부전역으로 가는 동해남부선이 분기됩니다. 


범일역을 벗어나 그 옆의 골목길을 따라 걸어오면 범천 건널목이 나옵니다.
저 멀리 구포를 향해 KTX가 지나가네요. 



사실 서면 근처에 이런 건널목이 있을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_-;
범일역에서 사진을 찍고 지나가려 하니 저 멀리서 철길을 건너는 차량이 보이길래 왔더니
떡하고 있는 건널목이란...-_-;;;;
이전엔 여객차량이 지나갔을 건널목이지만 지금은 화물열차만이 지나가는,
다른 동해남부선에 비하면 조용한 건널목입니다.
그러고보면 동해남부선에서 유일하게 전철화 되어 있는 건널목이 아닐까 싶네요. 


혜화사관학원근처의 철교를 따라 길을 계속 걸어갑니다.



지나가면서 보이는 굴다리들, 때마침 화물열차가 지나가네요.


걷다보면 나오는 길. 여기서 왼쪽으로 걸어들어가면



요런 굴다리도 나옵니다.
위치는 대략 서면 1번가 윗쪽일듯. 



다시 철길 따라 쭉쭉 걸어갑니다.
중간에 롯데 백화점을 지나고 건널목도 건너고 부전방향으로 계속걸으면


부산진구청 근처에 있는 굴다리가 나오지요.
웅웅 거리는 엔진 소리가 들리길래 뭔가 했더니 4400번대 기관차가 정차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안가 지나가는 차량.
몇번대였을까요. 


차량이 지나간 뒤 기관차는 부전역을 향해 출발합니다.


서면 방면으로 굴다리를 지나 굴다리 옆으로 나있는 길을 들어가서
계속해서 걸어갑니다.


그리고 도착.
정확하게는 부전역 가기전에 있는 육교 위입니다.
기관차가 객차를 싣고 가야 차량 사업소를 향해 들어가네요. 



그리고 몇분 뒤 아까봤던 4400번대 차량이 객차를 끌고 부전역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때마침 도착한 동대구->부전행 무궁화와 출발할 예정의 부전->동대구행 무궁화를 찍은 뒤
육교를 내려갑니다.


현재 동해남부선과 경전선의 출발지가 되어버린 부전역 입구.
나중에는 부전역 지하를 지나가는 금정터널을 이용해 부전발 서울행의 KTX도 정차하는 역이 된다고 합니다.
부전역앞에 병무청이 있었던 시절, 예전 제가 신검받으러 왔을때만해도
부전역의 위치는 여기가 아니었지요.
그때는 철도에 관심이 없었던 때라 아 역이 있는갑다- 하고 생각했었었네요.
 
부산진에서 얼마나 걸렸는지 시간은 모르겟습니다.
이날 집인 영도에서 여기까지 걸어온거라..-_-; 
이후 바로 앞에 있는 부전시장에서 장보고 집에 왔습니다.(...)

 동해남부선은 부산진역을 기점으로 해운대, 송정, 기장, 울산을 거쳐 포항까지 이어지는
비전철 단선 노선입니다.
총 145.8Km로 최초 개통일은 1918년 10월 31일 이라고 되어 있네요.
본래 경주-포항 사이를 운행하던 노선을 당시 일제가 부산부터 강원도 원산까지 이어지는
동해선으로 만들 계획을 세워 공사를 시작, 1935년 부산-태화강-경주구간이 추가 개통되었습니다.
포항 이북구간을 공사할려던 때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철로등을 공출해가고
이후 우리나라가 남북으로 분단되면서 이 계획은 무산 되었습니다.

현재 부산-울산간 복전 전철화 공사가 상당한 속도로 진행중이며
포항까지도 진행중입니다.
이로인해 노선이 바뀌면서 몇몇 역이 폐역, 또는 위치가 바뀌게 됩니다.
동해남부선을 대표하는 해운대-송정 간의 아름다운 해안 철로를 볼 수 있는 날도
이제 멀지 않았네요.
 더욱 빨라지고 편해진다고 하나 그런 부분은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엔 부전->남문구역까지의 길을 올리겠습니다.

사진 및 영상은 본인이 직접 촬영했으며 캐논 파워샷 G12로 촬영되었습니다.
동해남부선에 대한 설명은 위키를 참조했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H.Alp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