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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강변공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1/14 12월 사진 정리. (2)
  2. 2011/11/06 10월
많이 늦었습니다. 철도 사진을 제외한-_-; 12월 사진을 정리해 봤습니다.


깊어진 가을을 벗어나 겨울로 들어가는 12월 이었습니다.
느즈막하게 색이 든 단풍도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겨울 준비를 하는 날이었네요.


 최근 아파트의 놀이터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 시간이 있던가요.
뛰어노는 아이들이 없는 놀이터는 서글픈 풍경이었습니다.



 
12월 11일 기말고사를 치고 돌아가는 길 대천천에서 찍은 철새들.
조금만 근처에 가도 날아가버려서 제대로 찍질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도촬을 해버렸습니다(...)
그래도 아파트 단지속 하천에서 이렇게 철새들을 볼 수 있다는건 좋은게 아닐까 싶어요.( 'ㅅ')/

 
12월 17일. 서서히 겨울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동구 범일5동의 매축지마을.
영화 아저씨의 촬영지가 되기도 했던 어르신들이 대부분인 오래된 마을입니다.
약국조차 문닫고 그저 집이나 창고로 쓰이고 병원은 한곳 뿐,
가장 넓은 집이 12평, 대부분 10여평도 되지 않은 좁은 집들이 옹기종이 붙어 살아가는,
그래서 화장실도 공동 화장실을 쓰고 있는 이 마을은 흔히 시간이 멈춘 마을이라고 합니다.
특히 바로 옆 아파트 단지와 비교하면 더욱 그런 느낌이 드는거 같습니다.
현재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이 마을은 최근 KBS의 다큐맨터리 3일 등 방송에 소개 되면서
카메라를 든 외지인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마을 내에서도 마을을 그저 낡고 허물어져가는 마을이 아닌
생동감 넘치는 마을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있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왕래를 하면
그저 어두침침한 그런 모습으로 기억되지 않을거 같네요. 

 

 
다큐3일에서도 나온 이야기 이지만,
몇몇 사람들인 재개발을 해서 이 곳에 사는 어르신들이 보다 편한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는 글을 봤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 재개발이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을 위한 것일까요.
위에도 적었지만 실 평수 커봤자 12평인 상황에 보상을 받아봐야 얼마나 나오겠습니까.
그 자금으로 여기에 들어설 아파트에 입주가 가능할까요.
무작정 재개발을 바라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뭣보다 이후 이렇게 정이 넘치는 모습이 남아 있을까..그런 생각도 들고 말이지요.


카메라를 한대 샀습니다.
그간 캐논 G12를 쓰다가 처음으로 DSLR을 사서 쓰고 있는데 아직 익숙해지질 않네요.
자주 쓰면서 손에 익혀야겠습니다. 

 



보통 여름 더울 때 많이 찾는 바다지만 겨울의 바다도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다른 계절에 비해 색이 유난히 진하다고 할까요.
위의 두 사진은 해운대 청사포, 아래 사진은 기장군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동해남부선 송정역을 벗어나 기장을 향해 가는 신선 아래로 보이는 풍경. 
근처 관광단지공사가 끝나도 이 경치가 남아 있을지...


 

 

 

 

 
한 겨울의 삼락강변공원은 그저 조용히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고요함속에 시간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간간히 보이는 철새의 날개 소리만 정적을 깨우는 공간 .... 이라야 되는데
그놈의 낙동강 공사는 언제 끝날런지..-_-
보다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명분의 공사가 더욱 환경을 어지럽히고 있는건 대체 뭘까요.

 
기장에서 일광 가는 길에 찍은 기장향교.
부산시 기념물 39호로 광해군시절 유림들이 중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확한 창건 시기는 알 수 없다 합니다.
부산시 향교재단에서 관리 운영중이고 여름엔 예절학교도 하고 있다네요.
찍었던 날 내부에서 뭔가를 하고 있었던거 같던데 뭐였을지...
바로 옆에선 포크레인이 공사중이었고 왠지 정신없는 풍경이었습니다.

 

 

 
기장향교를 지나 일광을 향해 걸어가던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언덕 입구에서 맞이해주던 조그마한 물레방아.
높은 아파트 아래로 보이는 계단식 밭, 그리고 오징어를 말리는 풍경.
어딘지 모르게 서로 맞지 않으면서 어우러지는 풍경은 참 좋은거 같습니다.( 'ㅅ')>

 





1월 9일까지 진행됐던 광복로 크리스마스 축제.
작년에 비해 조금 줄어든 규모와 일정이었습니다만 그래도 화려한 밤이었습니다.
가족, 연인, 또는 홀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었던 날들이었네요.
그 이면에 고생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맞이하고 떠나보는 해질녂 기차역의 플랫홈.
 어떤 사람은 새로운 어딘가로 떠날 준비를 하고 올 열차를 기다리고
어떤 사람은 이 곳에서 내려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을 것입니다.
한해를 보내고 또다른 한해를 맞이한다는건 이와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다음에 새로운 한해 1월의 사진으로 뵙겠습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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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lpha

10월

풍경사진 2011/11/06 12:08

더위가 서서히 물러가면서 가을로 접어드는 10월이었습니다.



10월 첫 날의 산책길.
날씨의 영향이었을까요. 하늘과 주변 풍경의 색감이 정말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10월 초 송도 바다 미술제를 보러 가는 길에서 찍은 방파제.
맞은 편에 보이는건 영도 입니다.



10월 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었던 바다미술제였습니다.
송도 바닷가와 바다위, 그리고 해수욕장 백사장등 곳곳에 설치된 여러 조형품이 반겨주더군요.
비록 사진은 제대로 찍질 못해 두 작품 뿐이지만.-_-a;
하지만 예술작품을 접하는 시민들의 자세는 아직이었던거 같습니다.
손대선 안되는 작품에 손을 댄다던가 아이를 태우는 부모등 문제가 좀 있었네요.
각 작품 바로 앞에 안내원분들도 계셨지만 딱히 제제는 하지 않고 먼산을 보거나 휴대폰을 보는 등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벡스코에서는 음식 박람회가 열렸었습니다.
각종 음료와 음식이 전시 및 판매되었으며 여러가지 홍보도 이루어졌는데
올해 눈을 끌었던건 사찰음식 소개와 밖에서 열렸던 아시아 전통 음식 판매였네요.
그 외에 사진의 베이커리 작품 전시도 상당히 볼만 했습니다.
(베이커리 판매 측에선 자주가는 빵집 사장님의 빵만드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눈앞에 먹을것이 있는데도 전시와 홍보의 목적이라 먹지 못했던게 참...;;
특히 초코렛이나 아이스크림 등이 그랬는데...
주변의 물품등을 보면 홍보용으로 나눠주거나 할려고 했던거 같습니다만
결국 바이어라던지 지인등에게만 주더군요. 쩝..;
이번에도 내부 전시장이 어두웠던 탓에 제대로 찍질 못했습니다_ _)>;;
외부 판매처는 음....먹는데 바빠서.-_-);;


아마 10월 둘째주 토요일이었을겁니다.
삼락공원의 억세가 멋지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녀왔지요.
사진은 삼락공원 입구에서 찍은 부산-김해 경전철의 모습입니다.
쪼매난게 참 귀엽네요.







사상에서 들어올 경우 조금 걸어들어오셔야 억세를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엔 드문드문 보여서 길을 잘 못 들었나 했는데 약간 더 들어가니 수많은 억세가 반겨주네요.
곳곳에 가족단위로 나온 사람들과 사진을 찍고 계시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저도 그 틈에서 나름 찍었지만...
늦은 오후에 도착한데다가 날씨도 구름 많은 날씨, 거기에 역광이라서 제대로 찍질 못했네요.._ _)>;;






안쪽으로 길을 따라 조금 더 걸어 들어오니 억세에 둘러쌓인 웅덩이와 함께
수줍게 봉오리를 모으고 있는 연꽃이 반겨주었습니다.
억세만 생각하고 왔는데 생각치 못한 만남에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억세군락은 더 펼쳐져 있었습니다만 워낙 늦은 시간에 가버려서 얼마 돌아보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려야했습니다.
아쉬움이 남아서 다음에 한번 더 가보려 하고 있는데...어째 주말마다 날씨가 그리 안좋은지.-_-;
돌아오는 길에는 돌아오는 루트이긴 해도 부산-김해 경전철을 타보았는데
눈앞에 펼쳐지는 낙동강과 김해의 풍경이 참 아름답더군요.
조금 더 빨리 개통되었으면 좋았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락공원 다녀온 다음 날 일요일에 갔던 송도 암남공원.
암남공원 입구까지는 간간히 갔었지만 제대로 돌아보긴 이 날이 처음이었습니다.
해안을 따라 나있는 평탄한 길과 나무사이의 길은 가볍게 걸어다니기 좋더군요.
중간 길을 잘 못들어서 한군데를 못가봤는데 날씨 좋을때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29일, 내한공연을 보기위해 찾아갔던 서울.
조금 일찍 도착해서 식사를 위해 홍대쪽으로 발을 옮겼는데 때마침 프리마켓이 열렸습니다.
당일 비도 오락가락하는 좋지 않은 날씨였는데도 많은 사람이 몰려있더군요.
부산 대학가에선 보기힘든 모습이라 사진에 담아봤네요.
부산과 달리 서울 도심엔 이미 가을빛이 깊게 물들어있었습니다.


식사할 곳을 찾으러 다니다 찍은 사진.
그저 아무 생각없이 밟고 지나다니는 평범한 길입니다만
사진의 저 곳은 예전에 철도 역의 플랫폼이었던 흔적입니다.
이전 일제시대때 당시 당인리 발전소였던 현 서울화력발전소에 석탄을 공급하기 위해
서강역에서 발전소까지 운행했던 철길이 있었는데
이 곳에는 방송소 앞이란 역이 있었다고 하네요.
82년 당인리 선이 폐지되면서 역은 사라졌고 흔적조차 사라지는 듯 했지만
어느 철도 동호인들에 의해 역의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예전엔 기차가 다녔을 곳이 현재는 수많은 사람과 차량이 다니는 길이 되었다는게 세월의 흐름을 알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보통 가을하늘 하면 높고 청명한 푸른 하늘이지요.
하지만 올해 가을은 여름보다 더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흩날리는 새의 깃털 같은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몰아치는 파도의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역시 이 세상 최고의 예술가는 자연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과실은 익어가고 수확을 하는 시기 가을입니다.
비록 날씨가 오락가락하여 가을 같지 않은 느낌도 듭니다만...;
쓸쓸함 보다는 수확의 풍족함 처럼 행복함이 가득 넘치는 가을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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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lp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