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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약 20년 전 일본 TV에서 방송했던 영상인 듯 합니다.
20년 전의 철도 풍경과 더불어 지금은 볼 수 없는 새마을 구도색과 통일호와 비둘기호,
수인선 협괘 철도와 여러 디젤 동차들...
그리고 서울, 경주, 부산, 광주 등 방문한 도시의 모습도 보여주어
당시의 추억속으로 빠져들게 해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과거의 부산역의 모습과 1호선 서대신동까지 개통했던
부산 지하철의 모습이 정말 반갑네요.-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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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lpha

처음 걸은 날 : 12월 19일 / 송정역~샘골건널목 : 12월 24일 / 두번째 걸은 날 : 12월 25일


부전역에서 이전 종착지였던 송정역으로 가기 위해 열차를 기다립니다.
부전발 마산행 RDC가 엔진을 돌리면서 대기중이군요.


조금 더 기다리니 조금 지연먹고 도착하는 순천발 포항행 무궁화가 들어옵니다.
송정역까지 신세질 열차입니다.

 



동래역, 우일역, 해운대역을 지나고



어느 새 도착한 송정역.









이제 송정역 앞의 길을 따라 걸어 갑니다.
송정역 앞의 송정 건널목을 지나서 계속 가다보면 나오는 육교를 올라 반대편으로 건너
아파트 옆 길따라 주욱 걸어갑니다. 철길은 송정천을 건너 곡선을 그리며 달려갑니다.



24일 걷다가 만난 7400번대와 7500번대의 중련 화물 열차.


죽 걷다보면 기장대로의 시작점이 나오며 그 옆에 석산 1길로 빠지는 길이 있습니다.
그 곳으로 들어가 왼쪽으로 걸어가면 다시 길이 두갈래로 나뉘는데,
여기서 잠시 오른쪽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어렴풋이 보이는 건널목, 열차가 지나가는 것을 알리는 소리가 나며 동대구행 RDC가 건널목을 지나갑니다.


샘골 건널목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는 건널목. 과거엔 철길 넘어 사는 주민들이 건너 다녔을 듯 합니다만
지금은 동부산 관광단지 등 한창 공사중인 현장의 차량이 건너다니는 건널목입니다.



각각 송정 방향, 기장 방향으로 찍어본 사진.
철길은 이 곳에서 조금 더 간 뒤 신선로를 타고 달려갑니다.


조금 걸어간 곳에서 찍은 사진.
고등학교 시절만해도 허허벌판이었던 송정주변이었는데..
서서히 고층 아파트와 여러 시설들이 들어서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점점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다시 건널목에서 내려온 뒤 갈림길에서 녹원 유치원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시골 길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길이 다시 갈리는데, 이 곳에선 석산길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굴다리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꺾어 올라갑니다.
길의 왼편에 화단을 만들어놨는데 잘보니 철로를 떠 받치는 침목으로 만들었네요.


길 따라 올라가면 길의 왼편으로 넒은 공터가 보입니다.
이 곳은 송정-기장 사이의 철길이 있었던 곳으로 현재 철길은 다 걷어 내고
자갈만이 남아 야생풀들에 의해 열차가 다녔던 흔적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송정 쪽으로 걸어가봅니다.그래도 철로가 놓였던 곳의 흔적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가지 않아 끊어지는 철길의 흔적.
다시 되돌아 왔던길을 걸어 기장쪽을 향해 갑니다.




아직 남아 있는 비상전화등의 시설을 지나가며 걸어가다보면 과거 교각이 있었을 곳이 보입니다.
지금은 허물어 버렸네요.. 다행히 그 옆으로 작은 샛길이 나있어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과거 철로를 떠 받혔을 침목은 근처 주민들의 쉼터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안가 신선로와 만나면서 끝나는 구선로.


시골 마을 옆을 여러 사람을 태운 열차가 달렸을 길,
그 길을 뒤로하고 신선로 옆의 내려가는 길을 따라 걸어내려갑니다.






기장대로로 나오는 길로 올라와 잠시간 기장대로를 걷다보니 부전으로 내려가는 무궁화 RDC가 지나가고,
몇 분 후 동대구행 새마을호가 기장역을 향해 달려 갑니다.


새마을호가 달린 선이 신선로, 그 아래 야생풀에 둘러 쌓여있는 곳이 구선로입니다.
조금 크게 곡선을 그리던 선로를 직선화 개량해놓았습니다.


조금 더 간 곳에 위치한 연화 육교에서 찍은 송정방향 선로.
어렴풋이 구선로가 보입니다.



연화육교 앞에서 대청중학교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로 내려갑니다.
길이 좁고 차가 많이 다니는 길을 조심해서 지나가 차성로로 접어듭니다.



조금 떨어져 달리는 철길을 벗삼아 길따라 걷다보면 기장대로로 넘어가는 길이 나오는데,
잠시 걷던길을 벗어나 이 길로 들어가면 무곡 건널목을 만날 수 있습니다.


차단기가 내려 가더니 여객열차나 화물열차가 아니라
아까 해운대역에서 보고 송정 근처를 걷던 중 화차 한량을 싣고 지나가던 특수차가 홀로 돌아가네요.


뜬금없는 만남을 준 무곡건널목을 벗어나 왔던길로 되돌아 와서 다시 차성로를 걷습니다.





철길을 멀리 두고 조금 더 걷다가 대청 중학교 근처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차성로 190번길로 들어가고
그대로 철길을 옆에 두고 죽 걸어갑니다.







오르막길을 오르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빌라 사이의 길로 내려가

한 사람 정도 건널 정도로 작은 덕발건널목 옆길로 죽 걸어가면 철길 옆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옵니다.

길따라 오르면 완사교가 나오고 그 위에선 기장역의 플랫폼을 볼 수 있습니다.



완사교를 건너지 않고 왼편으로 걸어가면 좁은 골목길이 나오는데 이 골목길을 따라 걸어가면

오른편에서 오늘의 목적지인 기장역이 반겨줍니다.


부산진 기점 32.9Km, 송정역에서 7.5Km 떨어진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에 위치한 기장역.

동해남부선을 지나는 모든 무궁화와 새마을호가 정차하는 역이며

1934년 12월에 영업을 개시했으나 52년 12월 22일 공비의 내습으로

역사가 불타 사라져버려 57년 7월 31일 현재의 역사를 신축한 역사가 있습니다.

현재의 역사는 그때 복구한 역사를 조금 개보수를 한 것으로

동해남부선의 복선전철화가 완공되면 지금의 위치에서 조금 내려간 곳에 이전할 예정입니다.



역사 내부의 모습.

곳곳에서 공사중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로도 들어내고 두 선로만 남겼네요.


기장역의 안내판과 기다리는 승객들.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사람이 많습니다.

열차도 승객이 많아 이 날 처음으로 입석으로 갔습니다.-_-;



조금 기다리니 동대구에서 출발한 무궁화RDC가 기장역으로 들어서고..

이전에 비해 짧은 오늘 일정을 종료하고 부전을 향해 열차에 몸을 실어 기장을 떠납니다. 




* 대중교통을 이용해 기장역 가는 법 *
바로 앞에 서는 버스는 없으며 조금 지난 곳에 있는 기장시장이나 기장중학교에서 내리셔야 합니다.
해운대에서 39번, 181번, 1003번, 1006번을 타시거나 서면 롯데백화점에서 1005번을,
부산 도시철도 4호선 고촌 또는 안평역에서 183번이나 188번을 타시면 됩니다.




~ 약간의 이야기 ~
 
12월 19일 처음 갔던 날엔 집까지 반송로를 통해 걸어 4호선의 종점인 안평역에 가서
4호선을 타고 왔었습니다.


안평 차량기지의 모습.


안평 차량기지 입구. 경전철 홍보관등이 있습니다.
안평역에서 내리지 않고 가면 접근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4호선 안평역과 지하로 내려가기 까지의 사진.
4호선은 다른 도시철도와 다르게 경전철로 콘크리트 위를 고무바퀴로 달리는게 특징이며
무인운전이라 앞이 탁 트여 진행 방향의 경치를 볼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흔들림이 좀 있다는것과 좁은 차량 내부는 좀 단점이겠지만요.:> 
그리고 전류가 바닥에 흐르기 때문에 선로를 건너면 안됩니다. 비상시에는 왼쪽에 보이는
비상 통로를 통해 걸어야 되니 유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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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lpha